광동제약, 농진청과 옥수수수염 산업화 박차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6.18 13:47
광동제약은 18일 농촌진흥청과 항암물질인 '메이신' 함량이 풍부한 옥수수수염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옥수수수염의 이화학특성 및 기능성 공동연구 △옥수수수염에만 있는 항암물질 메이신을 이용한 신약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생산농업인을 육성하는 한편 소득증대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연구협력은 2010년까지 계속된다.

김제규 농업진흥청 작물과학원장은 "메이신 성분을 이용한 의약품이나 기능성옥수수수염차를 만드는 방식으로 국민건강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은 "광동제약의 제품개발력과 유통, 마케팅력에 작물과학원의 기술력을 모아 옥수수수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지난 5월 메이신의 양을 40배 이상 높이는 생산기술울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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