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 레이스 시동…오늘 첫 TV토론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06.18 11:04

후보들 "공명선거 다짐"

통합민주당이 18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들의 공명선거 실천서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당권 후보들은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서약식에 참석, 돈선거 근절과 비전과 정책 중심 대결 등을 약속했다. 후보들은 선언문을 함께 낭독한 데 이어 공명선거 실천 서약판에 각각 서명했다.

정대철 당 대표 후보는 △당의 화학적 결합 △열린우리당 그림자 지우기 △전국정당화를 내건 뒤 "공명선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후보는 "지난 민주정부 10년간 돈 안쓰는 선거는 기본이 됐다"며 "품격 있는 경선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기호 추첨 결과 당 대표 후보들은 정대철(1번) 추미애(2번) 정세균(3번) 후보순으로 기호가 결정됐다. 최고위원 후보들은 문학진(1) 이상수(2) 김진표(3) 송영길(4) 문병호(5) 정균환(6) 안희정(7) 김민석(8) 박주선(9) 후보로 기호가 결정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제주에서 첫 대표후보 초청 TV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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