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인플레 日 경기 영향에 경계감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6.18 10:26
일본의 경기 둔화 신호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은 성장률 둔화 못지 않게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공개된 일본은행의 지난달 19~20일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 위원들은 전세계적으로 물가압력이 높아졌으며 이에 따라 일본내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논의했다.

일부 위원들은 생필품 가격 상승세가 일본내 인플레 기대 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7명의 위원들은 일본 경기 둔화 가능성이 보이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고통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 상황에 모두 집중해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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