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봉동에 아파트 911가구 건립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6.18 11:15

제16차 서울시 건축위원회 개최 결과

↑ 조감도.

서울 구로구 개봉동 고척동길 인근 재해관리1구역에 아파트 91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개봉동 90-22번지 일대 3만5379㎡에 아파트 911가구를 짓는 '개봉2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이 지역에는 지하2층~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10개 동이 건립된다. 건폐율은 20.29%, 용적률은 245.89%가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단지 내 광장의 포장면을 줄이고 마운딩 처리 등 조경에 조금 더 신경 쓰도록 주문했다"며 "나무를 비롯한 생태 식물 식재도 보완할 것을 조건으로 달고 동의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은평구 응암동 171번지 일대 1만4779㎡에 아파트 332가구를 짓는 '응암 제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이밖에 서대문구 홍은1동 450번지 일대에 아파트 549가구를 짓는 '홍은 제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에 대해 보고를 완료 했고, 마포구 대흥동 60번지에 아파트 558가구를 건립하는 '대흥3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은 조건부 보고를 결정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동작구 흑석동 45-1번지 일대에 아파트 651가구를 짓는 '흑석5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과 노원구 월계동 633-31번지 일대 아파트 745가구를 짓는 '월계2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안에 대해서는 재심 결정을 내렸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