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대만 프로모스 지분 9.5% 인수"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6.18 09:02

주당 7.96대만달러에 6억4000만주 매입

하이닉스반도체가 대만 프로모스 지분 9.5%를 인수키로 했다.

하이닉스는 지난달 프로모스와 기술이전 협상에 합의하면서 프로모스 주식 6억4000만주를 주당 7.96 대만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프로모스 전체 주식의 9.5%에 해당한다.

하이닉스는 이 지분을 재무적 투자자와 공동으로 인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재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분 인수 후 프로모스 이사회에 이사 1명을 파견하게 된다.


한편 하이닉스는 지난달 8일 프로모스와 50나노급 D램 제조기술 이전과 프로모스 지분 8~10%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이닉스는 기술이전 대가로 프로모스의 50나노급 생산설비의 상당 부분을 공동 활용하게 되며 여기서 생산된 제품을 일정한 조건하에 지속적으로 공급 받게 된다.

프로모스는 대만 3위의 D램 회사로 하이닉스와는 지난 2005년부터 제휴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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