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석유수출국기구(OPEC)내 4위 산유국인 쿠웨이트의 무스타파 알-시말리 재무장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이란의 이스파한에서 인터뷰를 갖고 "유가가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인 가격은 100달러 안팎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가는 지난 1년새 100% 올랐다. 장중 최고가는 배럴당 139.89달러. 일년안에 25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러시아 가즈프롬 회장의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알-시말리 장관은 "상품시장의 급등은 정당화될 수 없고, 산유국과 소비국 그리고 대규모 투자에 나선 은행들이 모여 대안을 모색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는 하락하기를 원한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제품 가격도 하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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