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아시아은행들 성장 둔화될 것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6.17 20:30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009년 아시아 주요 은행들의 대출 성장이 둔화되고, 악성 대출은 증가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지역의 경기 성장 열기가 식을 것이기 때문이다.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의 데보라 쉴러 부사장은 이날 홍콩에서 모임을 갖고 "아시아 선진국의 경제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라며 "은행들의 이익은 자금 조달 비용의 증가로 줄어드는 반면 인거비 등 전반적인 비용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시아 개발은행은 지난 4월 올해 아시아 성장 전망치를 8.2%에서 7.6%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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