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경쟁률 '2대 1'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8.06.17 17:19
‘대통령 영어봉사 장학생’(TaLK) 프로그램 해외 모집 결과 약 2: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재외동포 대학생과 외국인 대학생을 초청해 농산어촌 지역 초등학교에 방과후교실 영어강사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교과부는 17일 “400명 내외 모집계획에 836명이 신청해 약 2.1: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미국 588명, 캐나다 145명, 호주 40명, 영국 14명, 뉴질랜드 9명 순으로 지원했으며 지원자 중 대학 3학년 이상 재학생과 졸업생이 74.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원자들의 연령은 25세 미만이 모두 679명으로 80.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8월 초에 국내에 입국해 영어 교수법 익히기와 합동연수 등 6주간의 연수를 거쳐 오는 9월 1일부터 농산어촌 각 지역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 프로그램의 접수마감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지원자격을 변경해 응시생 부족에 따른 처방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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