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불장난을 오래 하다 보면…"

최종일 기자 | 2008.06.17 16:46
◈"화염곤강옥석구분(火炎崑岡玉石俱焚·곤륜산에 불이 나면 옥과 돌이 모두 탄다는 뜻)"〓서병수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1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화물연대와 건설기계노조 등의 파업이 이어지는 최근 경제 상황을 고사성어에 비유하고 국민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파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불장난을 오래 하다 보면 결국 불에 데게 된다. 너무 촛불 장난 오래하는 것 같다"〓소설가 이문열씨, 1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근의 촛불집회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하며.

◈"나쁜 짓을 했을 때 `정풍(整風)` 대상이 되는 것이고 지역주민들이 그만두라 했을 때 그만두는 것"〓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17일 일본으로 출국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며.


◈"인터넷의 힘은 신뢰가 담보되지 않으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이명박 대통령,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넷 경제의 미래'에 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회의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인터넷의 힘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 인류에게 얼마나 유익하며 부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어떠한 악영향을 끼치는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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