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세계 물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 개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6.17 12:31

국제개발은행 통해 해외진출 유리 조언

코트라(KOTRA)는 17일 국제개발은행(MDB)의 '물'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 물 시장 개발 동향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외 프로젝트 컨설팅 및 수주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 6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설명회에 강사로 참가한 소재향 세계은행(World Bank) 상하수도프로그램 전문가는 △국가별 물 프로젝트 개발 현황 △개발 전망 및 프로젝트에 진출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금인호 아시아개발은행(ADB) 도시개발전문가는 ADB의 자금지원 사례를, 입찰전문 컨설팅업체 DFI 인터내셔널 앨버트 무노즈 이사도 국제개발은행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 입찰에 성공하는 전략 등을 소개했다.


오성근 코트라 시장전략팀장은 "물관련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면서 "세계 물시장 규모가 300조 이상으로 추정되고 물 부족과 수질 악화로 향후 물시장이 석유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이 풍부하지 않은 기업체는 국제개발은행의 개발프로젝트를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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