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본부장, 美 USTR과 비공식협의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06.17 11:37

외교통상부, 17일로 쇠고기 협상 연기

외교통상부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쇠고기 추가협상과 관련, 전화접촉 및 비공식협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의 비공식협의 결과, 기술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공감해 16일 밤 예정이었던 장관급 공식회의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미 양측은 17일 오전 실무자간 기술협의를 갖고 오후에 장관급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쇠고기 추가협상을 진행해온 김 본부장은 15일 오후 협상을 당분간 접고 뉴욕을 거쳐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미국측 요청에 따라 3차 협상에 임하기로 한 상태다.

한편 한미 양국은 민간업체들의 자율규제 보증방식과 보증기간을 두고 이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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