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게임스, 차기작 'C9' 발표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06.17 11:46

3D 액션 MORPG, 내년 공개서비스 목표

NHN게임스(대표 김병관)가 19일 AMD의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 발표회에서 차기 개발 프로젝트인 '씨나인(C9)'을 최초 공개한다.

'C9'은 3D 액션 MORPG(멀티플레이온라인역할수행게임) 장르의 게임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타격감, 조작감이 특징이다. 내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수천명의 게이머들이 하나의 게임 월드에 접속해 즐기는 게임이라면 MORPG는 6~1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이 독립된 방 혹은 그룹에 접속해 즐기는 게임 방식이다.

NHN게임스는 게임 개발 초기부터 AMD와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그래픽 구현하는데 주력했다. NHN게임스는 앞서 MMORPG 'R2'의 개발 단계에서도 AMD의 신기술을 적용하고, 'R2' 전용 CPU(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 카드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AMD는 13일 대만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스페인 등 세계 각국에서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하며 NHN게임스의 'C9'은 이들 국가의 런칭 행사에서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C9'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대일 PD는 "C9은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는 게임으로, 최신 기술 구현을 통해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C9과 AMD의 이번 합작 사례를 계기로 국내 게임 회사들과 글로벌 IT기업들의 제휴 및 협업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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