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분기 GS홈쇼핑의 영업익과 순익이 블룸버그의 예상치를 각각 20%, 8%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폴 황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은 CATV 판매 비중을 높이는 한편 가전 제품 판매는 줄여나가고 있다"며 "이는 고마진 상품 판매 구성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고용인원과 승진인원 축소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도 실적 개선 요소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황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도 7%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그는 "다음 몇 달간 인플레이션 상승과 소비 위축 가능성이 있다"며 "동종 업체들 간의 경쟁 심화와 다음 회계연도 실적 둔화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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