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PVC, ABS, 합성고무 등의 견고한 시황으로 향후 석유화학경기 둔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고 2차 전지, 편광필름에 이어 HEV용 전지 등 정보전자소재부문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고유가로 미국산 자동차 연비규정이 강화되면서 하이브리드카 생산이 확대되어 현재 전세계 자동차 생산대수의 1%에 불과한 하이브리드카는 2015년에는 10%~15%까지 늘어나 HEV전지 수요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2009년 아반떼 모델을 시작으로 HEV전지를 양산할 계획이며 GM사와도 협의하고 있어 향후 성장잠재력은 충분하다고 현대증권은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LG화학의 현주가가 주가수익배율(PER) 8.6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