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횡단보도 111곳 정비"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6.17 08:28

서울시,오는 2012년까지 보행환경개선 위해 사업추진

서울시는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을지로 입구와 잠실역 사거리 등 횡단보도 111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종로1~5가, 청계5가, 을지로 입구, 한국은행 앞 등 도심부 10곳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 연말까지 정비할 방침이다. 또 잠실역 사거리와 당곡 사거리, 군자역 사거리, 성신여대 입구역, 가락아파트 교차로, 강남역 사거리 등 주요 지점 10곳은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나머지 91곳에 대해서도 2012년까지 정비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도심부권(종로.중.용산구) 29곳 △동북권(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구) 30곳, △서북권(서대문.마포구) 4곳, △서남권(양천.강서.구로.관악구) 14곳, △동남권(서초.강남.송파구) 34곳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횡단보도가 필요한 곳은 새롭게 설치하고 불합리한 곳은 이전 설치할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노약자와 같은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교통정책도 다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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