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내주식형펀드로 2182억원(설정액 2488억원)이 순유입됐다. 신규 설정액은 2739억원, 해지금액은 557억원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747.35로 7.99포인트(0.46%) 오르는 데 그치며 펀드 매수세를 일으켰다.
'ING인덱스프리미엄파생상품 3'의 설정액이 479억원,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은 211억원 급증했으며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5C-A'와 ' 한국네비게이터주식 1classA'는 각각 184억원, 112억원 늘었다. 이날 국내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20억원 이상 감소한 펀드는 없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63억원의 자금이 들어오며 4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러시아브라질펀드(31억원)로 하루만에 다시 자금 유입됐으며, EMEA펀드(41억원), 중국펀드(64억원) 등 이머징시장으로도 소폭의 자금 행렬이 지속됐다.
설정액 기준으로 '미래에셋맵스라틴인덱스주식형 1CLASS C-I'와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로 각각 36억원이 들어온 반면 '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_자HClassA1'와 '프랭클린인디아플러스주식형자-C'에선 24억원, 22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자금 유입폭은 크게 줄어 880억원 들어오는 데 머물렀다. 채권형펀드와 혼합형펀드는 각각 538억원, 201억원 증발되며 다시 자금 유출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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