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5월 원외처방 매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6.2% 늘어난 6299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의 10% 이상 성장률이 지속된 것을 감안할 때 다소 저조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는 5월 영업일수가 19일로 전년의 22일 대비 대폭 축소된 것에 따른 일시적 부진으로 판단된다고 삼성증권은 밝혔다.
한편 조은아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위 6개사 합산 점유율은 21.4%로 전월대비 0.5%포인트 확대, 역사적 최고치를 갱신하며 상위업체의 시장 지배력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이 각각 전년대비 28.9%, 18.1%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으며 적응증별로는 전월과 유사하게 동맥경화용제 및 호흡기질환 치료제가 각각 전년대비 19.5%, 13.5%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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