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Q "깜짝 영업 실적" 기대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6.17 09:09

-삼성證

삼성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의 2분기 영업이익은 1821억원으로 당초 예상치인 13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아연과 연 가격 약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광물가격은 하락해 수익성은 오히려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부산물 공장건설로 연간 150~200억원의 추가 영업이익도 발생하고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광물 수급이 완화되면 TC(아연업체에서 제련업체가 가져가는 몫)가 제련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진행된다. 따라서 최근 아연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그는 "환율 약세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며 "이런 수익성 향상요인은 올 하반기와 200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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