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통계청은 16일 5월 유로존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3.7% 올라 지난 92년 6월 이후 16년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달 상승률 3.3%보다도 높다.
물가 급등 주범은 식료품과 에너지로 나타났다. 식료품 물가는 전년비 6.4%, 에너지 물가는 13.7% 각각 급등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는 일년 전에 비해 1.7% 올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