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화물연대파업 여파에 조업중단 업체 발생

머니투데이 조명휘 기자 | 2008.06.16 17:59

한국타이어, 삼양사는 운송료 합의 정상 운송

화물연대 총파업이 4일째 접어 들면서 대전지역 일부 기업이 조업중단에 들어가는 등 사태가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16일 대전시 따르면 대전지역 7개 주요운송업체 가운데 한국타이어삼양사가 13일 운송료 인상 합의로 제품 수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동양강철제2공장이 전면 운송중단에 들어가 18일부터 조업차질이 우려된다.

이엔페이퍼 및 (주)아트라스BX는 일부 운송으로 생산제품 20% 출고와 조업시간 단축(24시간→12시간) 운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아울러 신창종합식품이 13일부터 조업 중단한 상태며 제일사료 또한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16일부터 조업중단이 점쳐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기관 및 업체 등과 연계해 자치구 단위 비상수송대책 기구를 운영 하는 한편 운송거부 행위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 및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9일부터 총 3개팀 60명으로 비상대책상황실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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