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수송거부 차량은 1만3292대로 전날보다 77대 감소했다.
그러나 전국 주요 항만과 내륙컨테이너기지(ICD)의 반출입 물량은 1만4729t으로 평상시 일일 물동량 6만7871t의21.7%에 머물고 있다.
지경부는 지난 12일부터 현재까지 화물연대 운송 거부로 인한 수출 차질액은 23억1000만달러, 수입 차질액은 24억2700만달러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하루만 따져볼 때 수출 차질액은 6억2000만달러, 수입 차질액은 6억5000만달러, 도합 12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지경부 관계자는 "화물연대 협상 타결 이후 적극적인 노력으로 밀린 물량을 처리할 경우 실제 수출입 피해액은 이보다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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