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산업생산 16%↑(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6.16 11:59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산업생산이 수출 증가와 국내 소매판매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산업생산 증가세는 4월의 15.7%에서 소폭 강화됐다.

꾸준한 산업생산 증가세는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 둔화 추세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10%대 후반의 산업생산 증가세로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재확인된 데 따라 인민은행의 물가 통제 여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인민은행의 올해 최대 목표는 물가 통제. 지난달 중국의 생산자물가는 8.2%, 소비자물가는 7.7%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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