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형 리조트, 고급화로 인기몰이

배현정 기자 | 2008.06.23 10:15

[머니위크 기획]최상의 여름휴가 최저라고 즐기기

휴가철을 앞두고 레포츠형 콘도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대형 워터파크 등을 갖춘 엔터테인먼트형 콘도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대명리조트에서 강원도 양양에 최근 개장한 호텔 및 리조트인 '쏠비치호텔&리조트'의 경우 휴가 성수기가 아닌 6월의 이른 휴가철에도 객실 가동률이 90%를 넘는 상황이다.

김경진 대명리조트 홍보팀 과장은 "과거의 콘도는 직장의 워크숍 등을 위한 단체 숙박시설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근래에는 가족 휴양시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고급화ㆍ엔터테인먼트화로 눈높이가 향상된 고객들의 만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명리조트는 7월 유럽풍의 고급형 콘도인 변산의 개장도 앞두고 있다. 프랑스 북부의 노르망디해안을 모티브 삼아 이국적인 정취를 자랑한다.

물놀이 명소로 입지를 굳힌 비발디파크의 오션월드 시설도 업그레이드했다. 실외 대형파도풀의 파도 높이를 국내 최대 수준인 2.4m로 높인 게 특징이다. 여성 사물함 옆에 유아와 함께 샤워할 수 있는 시설을 새롭게 갖추는 등 편의시설도 보강했다.


오션월드는 신한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외환카드 등을 사용하면 동반 3인까지 30%의 할인 혜택이 있다. OK캐쉬백도 30% 할인해준다.

스키장으로 이름난 용평리조트도 7월 초 물놀이 테마파크의 문을 열며 4계절 휴양시설로 새롭게 탄생한다.

7월4일 개장하는 물놀이 테마파크 '피크 아일랜드'는 7500평(내부 4000평, 외부 3500평)의 공간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설립되는 대형 물놀이 시설. 실내에는 스파 외에 바데풀ㆍ파도풀ㆍ유수풀ㆍ슬라이더 등 물놀이시설을 갖췄고 야외에는 핀란드식 사우나와 테마탕을 갖췄다.3500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하다. 피크 아일랜드는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30%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6월14일 물놀이시설인 '휘닉스 블루캐니언'을 오픈한 보광 휘닉스파크도 사계절 복합레저 공간으로 변화한다. 6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1등급 수질의 천연 암반수를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6월26일까지 오픈 기념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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