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게임하이, 대만 공동법인 설립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06.16 10:47
게임하이와 예당온라인이 전략 제휴를 맺고 대만에 공동 진출한다.

16일 게임하이(대표 김건일, www.gamehi.net)와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 www.ydonline.co.kr)은 대만에 현지 합작법인인 넷파워(Netpower)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넷파워는 지난 5월 30일 예당온라인이 단독으로 설립한 대만 현지법인 예당 타이완에 게임하이가 추가 출자해 만드는 합작법인이다.

넷파워는 자본금 15억원으로 양사가 각각 50%씩 출자해 공동경영권을 갖는다. 합작법인 대표로 대만 게임회사 및 야후 본사에서 마케팅 매니저를 역임한 커트 치앙이 선임됐다.


넷파워는 먼저 오는 8월 국내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8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하이의 1인칭 슈팅게임 '서든어택'을 시작으로, 예당온라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프리스톤테일2'를 자체 게임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예당온라인 김남철 대표는 “현지에 맞는 마케팅과 서비스 등으로 1년 내 대만 최고의 메이저 게임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유베스퍼를 통해 우회상장한 게임하이 김건일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은 대만 공동 진출은 비용은 반으로 줄이고 이익은 극대화시킬 수 있는 해외진출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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