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주, 유류할증료 확대…기대감↑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6.16 09:31
항공주가 유류할증료 확대시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1700원(3.41%) 오른 5만1600원을 기록중이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반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30원(2.32%) 오른 5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국토해양부는 유류할증료 구간을 기존 17단계에서 34단계로 확대하는 내용의 시행안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변경된 할증료 제도로 항공사들이 추가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13일 기준 항공유가는 배럴당 168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유류할증료 적용 대상구간 27단계에 해당한다"며 "변경된 할증료 제도로 추가적으로 대한항공은 약 8456억원, 아시아나항공은 약 3154억원의 할증료 수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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