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美에 보건의료 R&D 투자유치단 파견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6.16 09:20

美 바이오 2008 참석, 기술협력·투자유치 협의

보건복지가족부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기술 협력 및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유치단을 세계 최대 바이오행사인 ‘USA바이오 2008’ 행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USA바이오2008’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세계 60개국, 22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이다.

한국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최원영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한 복지부 관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가임상시험사업단, 제약업계 담당자 등이 방문단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USA바이오 2008’ 참석을 통해 각국 정부 및 업체 관계자들과 국내 보건의료 R&D 발전을 위한 정부 역할과 미래전망, 상용화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특히, 국내 우수기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외기술수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정부와 양해각서 체결을 비롯하여 미국대학기술관리자협회(AUTM) 등과 전략적 네트워크 구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다국적 제약사 면담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 등을 펼친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행사인 ‘바이오코리아 2008’ 참가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 역시 진행한다.

최원영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복지부는 지난 5월, 국민체감 삶의 질 중심의 생명복지 대한민국 구축을 목표로 ‘보건의료R&D 중장기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며 “올해는 특히 국내 바이오산업의 해외진출 및 해외 보건의료 R&D 투자유치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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