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관광국에 따르면 이번에 관광이 재개된 지역은 즈궁, 루저후, 수이닝, 네이장, 러산 난충, 이빈, 광안, 다지후, 메이산, 즈양, 칭천 등 13개 지역이다.
지난달 12일 지진으로 관광이 중지된 두쟝엔 시는 14일 일반에게 공개됐다.
관광국장 장우는 “ 중국에 있는 세계유산 중 두장엔 칭천산과 월룽 국가 자연 보호지는 부분적으로 훼손됐다. 주자이거우와 황룽 관광명소, 어메이산과 러산대불은 지진으로 훼손을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관광국은 “쓰촨성의 4000개 이상의 관광명소 중, 568개가 지진으로 훼손됐고, 손실액은 270억8400만 위안(원화 약 4조 8백억 원)정도”라고 전했다.
장우 국장은 “전원여행은 내년까지 회복될 것이라 예상된다”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들을 포함한 전체 산업이 2010년이 돼야 완전히 회복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진 피해 규모가 가장 큰 베이촨현, 탕지아산, 미엔주의 한황 지역에서는 3년 안에 세계적인 지진 박물관이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쓰촨성 지역의 관광수입은 1210억 7000만 위안( 약 16조5000억원)이고, 40만명이상의 사람들이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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