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건설노조 간담회, 별 성과 없어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8.06.15 17:04
건설노조의 파업 돌입을 하루 앞둔 가운데 국토해양부가 15일 오후 4시 건설노조와의 실무 간담회를 가졌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이 끝났다.

국토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설노조(기계분과)에서 요구한 임대차표준계약서의 건설현장 조기정착 건은 이미 이행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일 고유가 대책에서 발표한 방안도 적극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단행동 자제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임대차표준계약서와 건설업체의 경유제공을 관급공사 뿐 아니라 민간공사에도 조속히 적용하도록 촉구했다.


국토부는 건설노조의 파업에 대비, 전국 지자체 및 국토부 소속 산하기관 등 공공 발주처와 공동으로 집단행동 대응 매뉴얼에 따라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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