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무장관, 동화 평가절하설 부인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6.15 15:40
베트남 재무장관이 동화의 평가 절하를 유도하는 화폐개혁설을 부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베트남 정부가 10만동짜리 화폐를 100동으로 1000대1 비율의 화폐 개혁을 단행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부 밴 닌 베트남 재무장관은 15일 "경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폐 평가 절하를 단행할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베트남은 지난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5.2%에 달하는 엄청난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 암시장에서는 미 달러화에 대한 동화 환율이 정부의 고시 환율인 1만6000동 보다 2000~4000동 가량 높은 1만8000~2만동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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