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도 LBO 채권 헐값 처분 나선다

오수현 기자 | 2008.06.13 21:10
네덜란드 방송 프로그램 제작업체 엔데몰에 대한 LBO 대출을 해준 은행들이 관련 채권을 달러당 72.5센트에 처분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출은 골드만삭스 등이 주도했다.

은행들은 엔데몰의 26억유로 상당 인수작업을 돕기 위한 LBO 대출 명목으로 22억유로를 선순위로 대출 해준 상황이었다. 이 채권의 수익률은 평균 채권수익률보다 낮은 달러당 19센트다.


블룸버그통신은 엔데몰이 제작한 인기 TV 프로그램 '빅 브라더'의 시청율이 하락하면서 불안감을 느낀 은행들이 채권매도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