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마감]역시 물가에 발목..4일째 하락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6.13 20:02
13일 인도 증시는 0.4% 하락하며 4일째 하락했다.

이날 인도 뭄바이증시의 센섹스지수는 전날보다 60.58포인트 하락한 1만5189.62로 마감했다. 주간 인플레이션이 7년래 최대 상승했다는 발표에 따라 물가 불안감이 커졌다.

5월 31일로 끝난 인도의 주간 도매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 대비 8.75%를 기록, 7년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8.28%를 웃돌았다.

이에따라 이번주 금리를 깜짝 인상한 중앙은행이 금리를 또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인도 3위 은행인 HDFC은행,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DLF가 조정을 주도했다. 다들 금리인상에 민감한 업종이다.

인도 증시는 2900마저 이탈한 중국 증시와 함께 인플레 불안에서 시작된 이머징시장 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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