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올해 보호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수달(천연기념물 330호)을 선정하고,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의 첫 사업으로 수달서식지 보호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40여명은 화천군의 한국수달보호협회를 방문해 수달복원사업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수달 서식지 보호시설물 청소와 정화활동을 펼쳤다.
에쓰오일은 수달 서식지 보호활동을 마친 후 수달보호 연구기금 5000만원을 한국수달보호협회에 전달했다. 또 문화재청이 운영하는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의 어린이 방문교실을 활성화하고, 어린이를 위한 수달보호 캠프를 열수 있도록 5000만원을 별도 지원키로 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오염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