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미국 딜러들 로체 이노베이션 호평"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 2008.06.13 12:59
기아자동차는 미국 딜러들이 로체 이노베이션을 시승한 후 미국시장 판매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 미국 딜러들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로체 이노베이션과 모하비가 생산되는 화성공장 라인을 견학하고 남양연구소를 둘러보았다.

기아차는 "딜러들이 다이내믹 한 주행성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며 미국시장에서 기아차 돌풍을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딜러 초청 행사에는 안병모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사장, 필 켈리 서부지역 판매본부장 등 현지 판매담당 임원들이 함께 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시장 판매 최일선에서 뛰는 딜러들에게 기아차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모하비(수출명 : 보레고)에 이어 로체 이노베이션 등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37만대를 미국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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