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이는 9년래 최고인 4월의 22%를 불과 0.4%포인트 하회하는 수준이다.
소매판매 급증세는 물가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
이와 관련, 데이빗 코헨 싱가포르 액션이코노믹스 아시아 경기 전망 책임자는 "빠른 소득 증가세가 강한 국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 소비자들 역시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움직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