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소매판매, 21.6%↑(상보)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6.13 11:35
중국의 소매판매 증가세가 9년래 최고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이는 9년래 최고인 4월의 22%를 불과 0.4%포인트 하회하는 수준이다.

소매판매 급증세는 물가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7.7% 상승했다.


이와 관련, 데이빗 코헨 싱가포르 액션이코노믹스 아시아 경기 전망 책임자는 "빠른 소득 증가세가 강한 국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국 소비자들 역시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움직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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