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DMC에서 '디지털축제' 개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8.06.13 11:15

6월17~22일까지 마포구 상암동서 '서울디지털컬처오픈' 행사

↑ 서울디지털컬처오픈 행사 안내 그림.

서울시는 오는 17~22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시민들이 직접 디지털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서울디지털컬처오픈'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 기간 중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예술 작품들을 단지 내 광장과 미디어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우수 영화와 TV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는 DMC영화제, TV갤러리 등 미디어 영상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또 대학생들과 인디밴드들의 참신함과 열정을 맛볼 수 있는 '디지털 음악회'를 열고 음악에 다양한 디지털영상을 믹스하는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직접 UCC제작, 사진촬영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고 평가하는 'DMC 천만인 창작공모전'도 펼쳐진다. 이밖에 DMC단지 내 휴스퀘어에 설치될 대형 하프파이프에서 '아파추어 인라인 하프대회'가 열린다.


시는 행사기간 중에 미래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파빌리온'과 한국영화사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박물관 등을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행사 마지막 날 오후 7시 '누리 꿈 스퀘어' 특설 무대에서는 '대장금', '주몽' 등 사극 드라마 의상을 소재로 한 '드라마 패션쇼'가 진행된다.

시는 이외에도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 임대아파트 시숙 행사를 실시한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DMC에서 만들어 지는 각종 디지털 문화를 방문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첨단 정보 통신 인프라를 갖춘 세계 최고 디지털 문화 도시로 조성돼 가고 있는 DMC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