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육류업체, "쇠고기 韓 수출 낙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6.13 08:33

"수주내 가능"

미국 타이슨푸즈가 수주 내 한국으로의 쇠고기 수출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를 방문 중인 리처드 그루벨 타이슨푸즈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수주 내 (한국으로의) 쇠고기 수출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사) 제품이 잘 받아들여질 것(well-received)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육류 생산업체인 타이슨푸즈의 경우, 수입 중단 이전인 2003년 전세계 매출 22억달러의 15%를 한국에서 벌어갔다.


한편 타이슨푸즈 등 미국 내 대형 육류가공업체들은 이달 초 한국에서 일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과 관련, 수입 재개 후 최대 120일 동안 수출용 도축 쇠고기에 30개월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월령 표시를 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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