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유가 영향 제한적-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8.06.13 08:05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3일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유가급등으로 인해 항공유 구매가격이 크게 상승했지만 항공유에 대한 헤지로 인해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항공유 평균 구매가격은 작년 동기대비 57.5% 상승한 135.2달러/bb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유가급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항공유에 대한 헤지를 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200억원 정도의 헤지 효과를 거둔 바 있고, 2분기에는 383억원 정도의 헤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역시 2분기 항공유 헤지 효과를 대략 4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환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오는 7월부터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국내선 유류할증류를 부과하기로 결정해 연간 700억원 정도의 매출 증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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