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석유公과 MOU '악재 해소'-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6.13 08:05
우리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석유공사와의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되는 등 최근 주가하락 요인들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가스공사는 해외자원개발부문이 석유공사로 흡수된다는 방안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주가 하락폭이 커졌다. 민영화 추진에 따른 불확실성도 악재로 작용해 최근 1개월간 주가는 10.5% 하락했다.

그러나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석유공사와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가스공사를 석유공사와 지주회사로 묶는 방안은 성사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해외자원개발사업의 경험과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석유공사와의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의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지원도 더 커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12일 발표된 석유공사 대형화 방안이 자체 대형화 쪽으로 결론이 남으로써, 가스공사의 기업실체에 대한 불확실성은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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