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지경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무역협회와 철강협회, 자동차협회 등 12개 업종 단체와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업계가 운송료 현실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가 현실화할 경우 생산 및 수출 차질로 산업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은 선진국 기준으로 과적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유류세 인하 시점을 앞당겨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지경부는 업종별 단체와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화물 운송과 관련된 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비상대책반은 운송 거부로 인한 조업 및 수출 차질액을 매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비상 수송수단을 강구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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