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규모 기업고객 정전 예방 특별지원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08.06.12 19:12
한국전력은 지난달 발생한 여수산업단지 정전과 같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산업단지와 기업의 전기 설비에 대해 특별 점검을 벌여 불량시설 71개를 보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45kV 신수원 변전소 등 한전 측 관리변전소 전력공급 설비 83개소와 기업고객 37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뤄졌다.

한전은 시설 보수 외에도 철탑 기초와 지중케이블 보호장치 등 부실 시설 207개를 발견하고 해당 기업에 개선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전은 전기 시설 관련 정보 교환과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3일 고객 기업 경영진과 '고객사 정전예방 대책회의'를 열었다.

한전은 이 자리에서 각 기업 전기 담당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 구내 전기 설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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