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통상책임자 모인 것 자체가 긍정적"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8.06.12 13:46
한나라당은 12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추가협상을 하기로 한 데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양국간 믿을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며 "김 본부장의 방미는 그간 정부와 국회가 펼친 지원외교인 만큼 30개월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확실한 협상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통상협상의 최종 책임자인 김 본부장과 수전 슈워브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자리에 다시 모이는 것 자체가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김 본부장을 향해서도 "국민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음을 명심하고 국민이 진실로 원하는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앞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등원을 거부 중인 통합민주당을 향해 "김 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서 추가협상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니 거리의 촛불을 민생의 등불로 승화시키는국회가 되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4. 4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5. 5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