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한국토지신탁 IFRS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8.06.12 14:50
국내 일반 기업 및 부동산 신탁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토지신탁이 국제회계기준(IFRS)를 적용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SK C&C(대표 윤석경)는 한국토지신탁(대표 김명섭)이 발주한 전사적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FRS 도입 및 자본시장 통합에 따른 고객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고 개별 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공유를 통헤 지식 정보화 기반을 마련하는 작업이다.

SK C&C는 IFRS에 맞는 결산 프로세스와 일일 마감체제 및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부동산신탁사업 관리나 중앙 집중형자금출납체계 정립 등 전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산재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정보체계도 설계한다.


더불어 고객정보 통합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 자기자본 투자로 인해 발생할 금융 리스크 관리기능을 구현한 경영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 예산 및 재무관리 시스템, 성과 및 인사관리 시스템, 사업관리 시스템, 분양 및 임대관리 시스템 등의 통합 정보시스템도 포함된다.

IFRS 관련 시스템 구축은 별도의 패키지 솔루션 적용 없이 자체 개발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SK C&C는 지난 4월에도 은행권 최초의 국민은행 IFR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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