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혁신은 결코 어렵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업무를 새롭게 개선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된다"며 "6시그마 활동이 임직원 모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다 복잡하고 다양해진 문제 해결을 위해 6시그마 방법론을 더욱 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매년 '6시그마 그랜드포럼'을 열어 임직원들의 우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격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임직원들이 수행한 424개 혁신활동 가운데 우수 사례로 선정된 5개의 팀이 현장 경합을 벌였으며 최우수 팀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GS칼텍스는 계속되는 고유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6시그마 혁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여수공장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에너지 비용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에만 3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신 실행을 통해 2012년까지 총 에너지 사용량의 10% 이상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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