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500만화소 이너줌 카메라폰 선보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6.12 12:39
▲삼성전자는 12일 이너줌을 탑재한 500만화소 카메라폰 이너줌폰(SCH-W480)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2일 피사체를 확대 촬영할 때 렌즈가 외부로 돌출되지 않고 카메라 내부에서 이동하는 이너줌을 탑재한 500만 화소 카메라폰 '이너줌폰(SCH-W480)'을 선보였다.

이너줌폰은 광학 3배 이너줌으로 멀리 있는 피사체를 깨짐없이 확대 촬영할 수 있고, 디지털 4배 줌을 동시에 지원, 최대 12배까지 확대 촬영이 가능한다. 이너줌은 디지털카메라에 일반적으로 채용돼온 돌출 렌즈보다 부피가 작고 먼지 등 이물질이 낄 우려가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너줌폰은 특히 디지털카메라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 촬영시에는 실제 카메라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전면의 렌즈커버를 열면 자동으로 촬영모드로 진입하는 '인스턴트 온' 기능을 채택해 간편하고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이너줌폰은 고성능 디지털카메라용 제논 플래시, 오토 포커스, 손떨림 보정, 얼굴인식, 적목 감소, 접사, 스마일샷 등 고급 카메라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7.2 Mbps 고속하향패킷접속방식(HSDPA), WCDMA/GSM 글로벌 로밍, MP3, 블루투스, 8GB 외장메모리 지원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60만원대 초반.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너줌폰은 디자인과 기능 모두에서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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