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 주식 많이 줄여라-HSBC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6.12 11:44
인플레이션으로 전세계 각국이 금리 인상 추세로 들어간 만큼 주식 시장에 대한 비중을 축소하라고 HSBC가 밝혔다.

HSBC는 특히 아시아 이머징마켓 투자 비중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SBC는 11일자 보고서를 통해 선진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아시아 이머징마켓에 대한 주식 보유율을 0%로 줄이라고 밝혔다.


HSBC는 금리 인상 추세로 기업 실적이 영향받을 것이기 때문에 주식 노출을 줄이고 현금 보유 비율을 종전 제시했던 6%에서 11%로 늘리라고 전했다.

리차드 쿡슨 전략가는 "금리 인상으로 성장세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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