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올 여름 '멀티스포츠슈즈'가 뜬다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06.13 13:12

아웃도어 브랜드, 다용도 멀티스포츠슈즈 선보여

6월로 접어들면서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이다. 하지만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는 이른 더위가 그저 반갑기만 하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여름을 겨냥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능성 신발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쾌적하고 시원하게 신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성까지 갖추고 있어 올 여름 핫 아이템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LG패션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올 시즌, 산행뿐 아니라 아쿠아 슈즈로도 착용 가능한 '몽블랑 멀티슈즈'를 선보였다. 프랑스 라푸마의 직수입 제품으로 세련된 스타일과 편리한 기능이 돋보인다. 특히 라푸마가 독자 개발한 트윈 레이스(Twin Lace) 시스템으로 끈 묶임과 풀림이 매우 간편하다. 발등 부분과 뒤꿈치 부분을 개별적으로 조여 줘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시켜 준다.

또 가볍고 통풍성이 뛰어난 3D 메쉬(그물) 원단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밑창의 미끄러움 방지와 항균처리, 비브람 바닥창의 우수한 접지력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신을 수 있다. 가격은 9만8000원.

K2가 선보인 '쏘렌토'(9만9000원)는 샌들 앞쪽에 고무를 덧대 발가락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입체적으로 발을 감싸주는 벨크로 시스템으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 파일론 2중 구조로 제작돼 충격흡수력이 뛰어나다. 특히 샌들의 끈을 조일 때는 손잡이를 당기고, 풀 때는 버튼을 누르면 되는 ‘퀵레이스’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샌들을 신고 벗을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여름철에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캐논 투'(10만5000원)를 출시했다. 배수와 통풍성이 뛰어나 샌들 대용으로 신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계곡에서도 착화가 가능하며, 접지력이 매우 우수하다.

노스페이스는 통풍성과 배수성을 위한 디자인과 소재를 적용한 멀티스포츠 슈즈 '자바')9만원)을 선보였다. 계곡이나 해변 등 하절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컬럼비아스포츠에서 선보인 스포츠 샌들(8만9000원)은 수분이 빨리 마르도록 처리된 안감으로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 준다. 발볼을 조절하며 발목을 감싸는 스크랩으로 최적의 피팅을 제공한다. 물속에서도 발을 단단히 고정시켜주는 후크 모양의 갑피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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