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Comment]"엔/달러 115엔 갈수있다"

더벨 이윤정 기자 | 2008.06.12 10:38

美금리인상으로 强달러 힘들다

이 기사는 06월12일(10:3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케시 리엔, FXCM 수석전략가
"현재 미국 경제가 심각한 침체 상황을 피했는지 아직 판단하기 이른 만큼 미국 경제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다소 완화된 어조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핑계가 될 것이다. 소비자물가에서 가스가격 상승이 가장 우려되는 사안이며 이것이 경제 전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도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까지는 미국경제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정도 견조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연준과 미국 재무부는 달러 강세가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토시히코 사카이, 미쯔비시UFJ 트래스트 앤드 뱅킹 FX매니저

"이제 시장은 달러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한 미국 통화정책 변화에 주목하며 움직이고 있다. 향후 몇 달 안에 달러 가치는 엔화에 대해 90엔까지 하락하기보다는 112엔에서 115엔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란스 루이스, 루이스캐피탈 대표
"지금 미국이 통화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대신 해주는 방법 밖에 없다.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의 유통량을 늘리고 달러를 매수하면서 달러 강세를 이끄는 것이다. 그러나 이럴 경우 이들 중앙은행들은 자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의지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 유럽중앙은행(ECB)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 이상 감내하지 않을 것이며 미국을 위해 유로화 가치를 하락시키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항(달러 강세유도)하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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