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2Q실적 전분기대비 개선-우리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6.12 08:54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2조3500억원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6만원을 유지했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악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환율상승으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 효과만 3480억원"이라며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통신단말기 부문의 영업이익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장단기 실적 개선 모멘텀을 다시 강조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올해 삼성전자는 2004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증가한 영업이익(10조3000억 원)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단기적으로도 3분기까지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력 측면에서도 우월한 재무적 지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 내에서 후발업체들과의 경쟁력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분석했다.

LCD 부문도 소니와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 부문이 주요 고객이라는 점에서 여타 업체와의 경쟁력 차이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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