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O'는 뇌사자가 발생했을 때 체계적으로 관리해 전문적인 장기이식을 실시할 수 있는 병원에 대한 인증제도다. 국립장기이식센터에 따르면 2008년 4월 말 현재 국내장기 이식 대기자는 1만2177명에 이르고 있으나 뇌사 기증자는 94명에 그치는 등 장기수급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병원 측은 "개원 2주 만에 장기적출 및 이식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장기이식 관리 뿐 아니라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홍보 연구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