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이스 CEO는 이날 "IB 실적이 이전보다 훨씬 나아질 것으로 본다"며 "IB부문은 이번 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냈던 분기와 맞먹는 실적을 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동안 사업을 축소시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지난 구조조정이 IB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BOA는 지난해 3분기 IB 부문 순익이 93% 감소하자 IB 인력 20%를 감축하는 등 구조조정에 매진해 왔다. 최근에는 헤지펀드 브로커리지 부문을 프랑스 은행 BNP파리바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브릴레 IB 글로벌투자 총책임자는 "우리는 그동안 신용경색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IB의 유능한 인재들을 채용하는데 성공했다"며 "신용위기로 BOA는 오히려 기회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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